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운영하는 저녁돌봄기관 ‘다꽃늘봄 군산(군산거점늘봄센터)’이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취학 예정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그리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암초등학교 강당과 다꽃늘봄 군산(군산시 경암3길 56)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석고방향제 색칠하기, 네일아트, 드론배행, 가족역할 체험, 로봇·드론 축구, 월남쌈·티셔츠 만들기, 특수분장, 점핑 컴비탐, 3D펜 작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퍼스널컬러, 나만의 컵 만들기, 꽃차·비즈키링 체험, 환경 공품 제작, 어반스케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AI·디지털 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운영되어 다꽃늘봄 군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꽃늘봄 군산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로봇과학, 뉴스포츠 등 다양한 방과 후 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전북 도내 최초로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틈새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유치원 방과후 과정이 잠시 중단되는 시기를 대상으로 ‘틈새돌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중 생기는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이다. 운영에 앞서 실시된 사전 신청에서는 예상 정원을 모두 채우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방학 중 돌봄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임을 입증했다. ‘틈새돌봄’은 하루 8시간 이상 운영되며,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놀이 중심의 일과를 구성해 유아에게는 익숙한 일상을, 학부모에게는 실질적인 돌봄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방학이라고 해서 부모의 일상이 멈추는 건 아니다. 방과후 과정이 쉬는 일주일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이번 ‘틈새돌봄’이 전북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향후 타지역 확산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틈새돌봄’은 ‘2025 지역기반형 유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