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5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정읍시는 4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잔류농약·수질 등 분야별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권위 있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에는 66개 분석기관이 참가했으며, 정읍시는 토마토 퓨레에 포함된 10개 농약 성분 분석에서 모두 Z-score ±2 이하를 기록했다. Z-score는 분석 간 오차를 평가하는 지표로 ±2 이하면 ‘만족’으로 분류된다. 정읍시는 이 결과를 통해 자치단체 분석기관으로서의 정밀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 기반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 출하 전 단계의 농산물 609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농약 안
정읍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이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실습 강의실에서 지역 농업인과 귀농 예정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차의 라이브커머스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이론 교육부터 플랫폼 실습까지 실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교육은 ▲채널 기획 및 제품 등록 방법 ▲촬영 장비 활용법 ▲실시간 방송 운영 실습 등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반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강현 코리아콘텐츠협동조합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접 자신의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농업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