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부송중학교(교장 정숙주)는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도담 사회적 협동조합과 협업해 27일 겨울철 취약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대상 학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부송중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도담’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이 주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전하며,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도담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김장을 담그고 수육을 포장해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생활 부담을 줄이는 따뜻한 돌봄을 실천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더했다. 정숙주 교장은 “김장 지원 활동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긍정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부송중학교는 준법우수학교 선정(2025년 11월, 전주지검 군산지청), IB 후보학교 승인(2025년 5월, IBO) 등 교육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함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주관한 ‘2025 익산 교육나눔 주간’이 10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수업 혁신과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나누며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수업-교사를 잇다”를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이번 주간에는 관내 각급 학교와 지역 내 카페, 세미나실, 교육지원청 회의실 등에서 총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수업혁신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춘포초등학교의 에듀테크 기반 개념탐구 수업, 함열초등학교의 독서토론 문해력 향상 수업, 미륵초등학교의 환경·ESG 교육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학교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균형 있게 운영됐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유아 놀이수업과 특수·일반교사 협력수업 등 통합교육 중심의 사례가, 중등 분야에서는 IB 프레임워크 적용 수업과 미디어 활용 국어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특
이리남초등학교(교장 임미성)가 10월 29일 ‘도담도담 책 놀이터’ 개관식을 열고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도담도담 책 놀이터에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의원, 학부모 및 내빈, 전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임미성 교장의 전교생 동시집 사인본 기증으로 시작해, 익산시 평생학습 동아리 ‘앙상블 라온 윈드’(지휘 임정남)의 연주와 전교생의 합창 무대로 이어지며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책 읽는 학교문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담도담 책 놀이터는 기존 서관 2층 교실 한 칸(86㎡) 규모의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9,884권의 장서를 갖춘 열람 및 독서 공간, 디지털 자료 검색 공간, 열린 서가 등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아우르는 ‘Digi-Log형 인재’ 양성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리남초등학교는 ‘동(행)그(린)라(온)미(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도지정 학력향상 연구학교, 전북 미래학교, 개념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최원국, 이하 KIST)와 함께 지난 10월 28일 ‘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 사사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익산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으며, 약 6개월간 KIST 소속 박사 10명과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만나 과학자의 삶과 연구과정을 배우며 미래 진로를 설계했다. ‘미래과학자 진로멘토링’은 과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연구원과의 직접적인 사사교육을 통해 과학 탐구력과 창의적 연구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험·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과학자의 역할과 연구윤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구원은 단순한 학문 연구를 넘어 현실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곳이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의 실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과학의 최전선에서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5월 3일 어울누리 2층 시네마실에서 ‘제3기 익산학생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제3기 익산학생의회 의원 20명이 참여했다. 익산학생의회는 학생들이 학교 운영과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이번 워크숍은 의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및 의회 이해 교육 ▲분과위원회 조직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 ▲분과별 토의 및 의장단 선출 ▲학생의회 운영 규정 협의 등 실질적 의정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의회와 분과위원회의 실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의원은 “정책 제안을 직접 준비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익산시 황등면에 소재한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유선희)는 토탈뷰티과 3학년 학생 31명 전원이 ‘2025년 제3회 정기 과정평가형 기술자격’ 시험에서 미용사(일반) 과목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해 합격 기준을 충족한 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경여고 토탈뷰티과는 2023년부터 전라북도 내 특성화고 가운데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시험은 해당 과정의 첫 외부평가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은지 지도교사는 “첫 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경여고는 국가기술자격 미용사(피부) 부문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출전, 한·일 국제교류수업, 글로벌 인턴십(호주), 글로벌 리더십 캠프(미국)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일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유아교육·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협의체는 교육부 주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 대표 인사로 구성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업 방향을 조율하고 정책 추진, 성과 관리, 운영 주요 사항을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기반을 활용한 유아교육·보육 활성화 방안 ▲사업의 지속적 안착 및 확산 전략 모색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 위원 A씨는 “교육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고민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익산만의 차별화된 교육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과 함께하는 유아교육·보육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2학기부터 65명의 타 시도 학생이 전북에서 새 학기를 시작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최종 65명을 선발·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학생에는 서울 15명, 경기 29명, 울산 5명, 충남 4명, 대구·부산 각 3명 등 전국에서 골고루 참여했다. 전북 농어촌유학은 2022년 27명으로 시작해 올해 2학기 현재 총 257명이 참여, 불과 3년 만에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으로 보고 있다. 학교별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학생 맞춤형 건강지원과 숲 체험, 락밴드·골프·단편영화 제작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산 술산초는 역사탐방과 승마체험을, 익산 웅포초는 골프·생태체험과 주말 농어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 이평초는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AI 교육을, 김제 성덕초는 ‘같이 그린(Green) 미래’ 프로젝트로 환경 감수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완주, 무주, 임실, 순창, 부안 등지 학교에서 예술·체육·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자체는 학생 정착을 위해 가족체류형, 홈스테이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7월 29일, 관내 시공사업체 대표 35명과 함께 청렴한 공사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공동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청렴 이행과 안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과 더불어, 시공업체의 고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공사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설계에 적극 반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견실한 시공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교를 짓는 일은 단순한 시공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신뢰와 협력이라는 재료로 함께 교육환경이라는 집을 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