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설 명절 제수용 농산물이 과학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임을 공식 입증받았다. 9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절 성수기 소비가 많은 사과, 배, 시금치 등 23종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법적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총 463개에 달하는 농약 성분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사과와 배 등 15종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소량 검출된 나머지 8종 역시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검출된 극미량의 성분도 껍질을 벗기거나 세척, 데치는 일반적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된다”며 “순창의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식품이니 소비자들께서 안심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농업인들이 농한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불태우며 2026년 풍년 농사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다.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당초 계획 인원인 350명을 훌쩍 넘긴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최신 영농 기술과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특히 논콩, 벼, 수박, 복숭아 등 정읍의 주요 작목별 재배 기술은 물론,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수하는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접한 교육생들은 “농한기를 이용해 올 한 해 영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 농업인들의 열정이 곧 정읍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이 올가을 농민들의 창고를 가득 채우는 풍년의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정읍시가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농업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 농업 기반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시비 136억 원을 확보해 관내 노후 용배수로 208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모내기와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비 대상은 그동안 토사 유입과 수초 발생으로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던 구간들이다. 시는 이곳에 현대식 벤치플륨관을 설치해 배수 효율을 높이고, 국지성 호우 시에도 농경지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통수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상습 침수 구역 해소를 위해 도비를 포함한 10억 2,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 신태인 신용지구와 북면 마정1지구 등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의 배수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안전한 영농 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용배수로는 농민들에게 혈관과 같은 핵심 시설”이라며 “농번기 전 신속한 사업 마무리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 위기 속에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읍시가 사과·배 농가의 최대 위협인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겨울철 정밀 예찰과 대대적인 방역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겨울철 전정(나무치기) 시기를 맞아 오는 3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와 방역 수칙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나무 전체가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해 고사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식물 구제역’이라 불린다. 주로 전정 가위 등 작업 도구나 사람의 이동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병원균이 잠복하는 겨울철에 감염의 통로가 되는 궤양을 찾아 제거하고 도구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농가에 ▲작업 전후 소독액 활용 장비 소독 ▲연 1회 이상 예방 교육 이수 ▲의심 궤양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 후 대응보다 예방이 수백 배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농사 준비를 앞두고 전정 작업 시 세심한 예찰을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
임실군이 농촌 현장에서 영농과 가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문화·여가 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신청을 오는 3월 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2년~2006년생)의 실제 영농 종사 여성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농협 채움카드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전북자치도 내 문화, 여가, 이·미용, 체육활동 등 의료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번기를 앞둔 여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생카드는 힘든 농사일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응원이자 휴식”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해 애써 키운 농작물을 망친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사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순창군 내 농가다. 보상금은 피해 면적과 작물별 소득자료, 피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하며,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피해 면적이 100㎡ 미만이거나 산정된 피해 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소규모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피해 발생 시 즉시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5일 이내에 신속한 현장 조사가 이뤄지며, 군은 매월 말 보상금을 일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순식간에 훼손되어 상심이 큰 농업인들에게 이번 보상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발생 시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정읍시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거와 영농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지원 보따리를 풀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주거 환경 개선과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28세대에서 35세대로 확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정읍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교육 40시간 이수자)이다. 주요 지원책을 살펴보면, ‘농가주택 지원’은 신축이나 수리비로 세대당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한다. ‘영농정착 지원’은 세대 특성에 따라 더욱 두텁게 설계됐다. 일반 귀농인(65세 이하)은 최대 1,000만 원, 2030 청년 세대는 1,5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정착 의지가 강한 ‘2030 결혼 세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해 젊은 층의 유입을 강력히 유도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농기계 구입, 저온 저장고 설치, 비닐하우스 신축
정읍시가 지역 농산물의 핵심인 ‘정읍 쌀’의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농가 수익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조기에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의 핵심은 ‘안정성’과 ‘미질’이다. 선정된 두 품종은 2025년과 2026년에 이어 3년 연속 동일하게 채택되었는데, 이는 정읍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을 인정받아 농가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신동진은 알이 굵고 식감이 우수하며, 새청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미질이 투명해 정읍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력 품종으로 꼽힌다. 시는 매입 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농가들이 종자 확보 및 육묘 계획을 차질 없이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자 선택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첫 단추”라며 “지역 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매입 환경 조성과 지원
임실군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을 위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250명을 대상으로 12개 읍·면 순회 교육과 센터 전문 교육으로 병행 실시된다. 올해 교육은 농가 수요가 가장 높은 벼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미생물 배양센터 신축에 맞춰 ‘농업 미생물 활용 교육’이 신규 편성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농약 안전관리(PLS), 농작업 재해 예방 등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맞춘 필수 정보들이 교재와 강의를 통해 상세히 안내된다. 작목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7개 전략작목(고추, 감자, 양파, 옥수수, 양봉, 블루베리, 고구마) 교육도 별도로 마련됐다. 센터는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재배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현장 밀착형 노하우를 전수해 농가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