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융합과 도약’을 주제로 지난 4일 JB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정읍 바이오 이노베이션(Innovat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읍의 바이오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연구기관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7개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방사선진흥협회 방사선소재부품장비연구센터,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 등 정읍을 대표하는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기관 실무연구자들이 기관별 중점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기정서 정읍시 미래산업과장이 ‘정읍시 바이오산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진혁 본부장이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IP투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이 ‘융합 연구소기업 설립 진행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는 정읍에서 세계로(Jeo
정읍시가 바이오 창업기업과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들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모색하며, 바이오 산업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첨단과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지역혁신기관 창업보육동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단장, 창업보육동과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바이오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계, 법률, 특허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 소개되면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읍시는 현재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으며, 60실 규모의 입주공간도 마련 중이다. 더불어 첨단산단 부지 확장도 본격 추진되면서 우량 바이오기업 유치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창업 초기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업무공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