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에 제공하는 ‘출생 신고 기념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지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생아 신고 기념품 지원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으로 대폭 상향해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급하던 현물(이불 세트)을 상품권 10만 원으로 변경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최근 물가 상승과 육아 비용 부담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20만 원으로 추가 확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산모들이 필요한 육아용품을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으로, 아기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실제 수령자는 산모 본인이어야 하므로 사전에 지역상품권 앱(App) 가입이 필수적이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달 20일경 일괄 지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정읍의 가장 큰 기쁨이자 미래”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
정읍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지역 사회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 정읍지역자활센터, 마음사랑의집,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복지기관들이 잇달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인구 10만 유지’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정읍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와 월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주민 전입 확대(정읍愛 주소갖기) ▲체류 인구 증가(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 정책은 시민 참여가 필수적인 핵심 사업이다. 시는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세대원 1인당 15만원 전입지원금 ▲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 장려정책도 강화돼 첫째 200만원부터 넷째 이상 1000만원까지 출생축하금이 지급되며, 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이 지원된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분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