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 공무원 대상 ‘탄소중립 온라인 교육’ 실시
임실군이 전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KEI 환경정책교육원과 한국환경보전원 교육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4월 ‘제1차 임실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447.7천 톤) 대비 60%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지자체 기후 적응 역량 강화’, ‘국가‧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의 걸음과 우리의 역할’ 등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기본 개념부터 정책 실현 사례까지 폭넓게 다룬다. 군은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교육 대상을 일반 군민으로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특히 “학교 환경교육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은 강사 확보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