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2025년 04월 19일(토) 오후 13시 30분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50)에서 탄핵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권의 헌법 유린과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그 의미를 도민과 당원들에게 보고하고 전북특별자치도당의 단결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을 비롯해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 신영대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갑),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갑),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정청래 국회의원(전 수석최고위원), 전북 광역·기초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연락소장, 당직자 및 일반 당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3일 계엄부터 4월 4일 탄핵 인용까지의 전북 당원의 노력을 담은 "탄핵 정국 122일간의 기록" 영상이 상영됐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탄핵정국에서 헌신한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등 각 의장과 지방의회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중심이 되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인사말에서 이성윤 국회의원은 “탄핵 과정에서 확인된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정권교체를 이룰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단합을 당부하고, “탄핵 성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더욱 강력하고 구체적인 민생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이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낸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이제는 민주주의와 법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민생회복과 정권교체의 핵심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특히 전북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승 국회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민생현장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원 대표 발언에서 이주갑 완주군의원, 최창호 군산시의원, 김성수 도의원은 지난 122일간 당원과 도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며,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안정,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과 행동을 다짐했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탄핵 추진 경과를 자세히 보고하면서 “이번 탄핵 과정은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국민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설명했고 이춘석 국회의원은 탄핵 헌법재판소 판결의 법적·정치적 의미를 분석하며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법치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국회의원은 특강에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과 판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번 탄핵의 법적·정치적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정청래국회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소속 역대 대통령들의 실정과 과오를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역사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청래 국회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지도력과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민생을 회복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행사 후반부에 이정찬 전북특별자치도당 대학생위원장이 민생회복과 정권교체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강력한 의지를 다지며,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 당원의 뜻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