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자랑하는 대표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수많은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 아래, 대둔산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이색 축제로 펼쳐졌다.
축제의 중심이 된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 대둔산 명소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도전하며 색다른 산악 체험의 재미를 만끽한 인기 장소로 떠올랐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대둔산의 거친 매력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VR 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서는 트로트 인기가수 김소연, 김예은, 완주군 명예군민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먹거리 부스,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 행사도 마련돼, 축제는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완주의 자연과 문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산악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대둔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전북 대표 산악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에게 도전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완주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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