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이서면에서 개최했다.
군은 9일, 인구 10만 번째 주민등록 주인공이 나온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군민들과 함께 인구 10만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인구 증가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 10만 돌파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협력과 노력 덕분에 인구 10만 명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써, 누구나 머물고 싶은 행복경제도시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만 번째 인구를 배출한 이서면에 공로증서와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완주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적으로 기념했다.
특히 이서면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최근 전입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으로, 완주군 인구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정주환경 개선, 전입 유도, 청년·가족 정책 강화 등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기준 인구 10만 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인구정책 홍보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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