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주시,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 시동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 협력에 나섰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폴란드 PKTK를 방문해 양국 간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 전주 지역 탄소기업인 데크카본·비나텍·아이버스 등 대표, PKTK 안제이 추왈락 협회장과 관계자,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재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폴란드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 유럽시장 진출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R&D)의 필요성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주시와 PKTK,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향후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 인재 교류 프로그램,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 시장은 “이번 만남은 전주시와 폴란드 간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유럽시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전주의 첨단소재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제이 추왈락 협회장은 “전주가 보유한 탄소소재 기술력은 매우 인상 깊다”며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은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