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민과 각계각층의 내빈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자리로 마련됐다.
오프닝은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에 이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 난타·고고장구팀 60명과 라인댄스팀 60명의 공동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이어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가수 윤수연씨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에게 군민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은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해 ‘완주 비전 선포식’과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10만 번째 군민을 포함해 다둥이 가족, 100세 어르신 등에게 특별 기념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한다.
1부 기념식과 2부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민속경기가 펼쳐지고, 개그맨 조래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군민 노래자랑’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13개 팀의 군민이 무대를 꾸미며, 홍보대사 배아현씨와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돼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자, 10만 완주시대를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완주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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