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백제 역사 체험 교육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 – 백제의 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6월의 주제 인물은 백제의 영토를 가장 넓힌 군주인 ‘근초고왕’이다.
주요 활동은 △근초고왕의 업적 알아보기 △게임을 통한 고대 동아시아 교류 체험 △창작 칠지도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역사 지식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회차별 12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063-836-5270)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체험관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오는 10월까지 백제의 왕을 주제로 다채롭게 이어질 체험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대상 역사 체험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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