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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쓰레기 치운다…무주, ‘클린농촌단’ 가동”

국비 포함 1억5000만원 확보…주민 참여형 환경정비로 농촌 생활환경 개선

 

전북 무주군이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정비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까지 아우르는 대응이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읍·면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농로와 하천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 정비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인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농촌 지역에 쌓인 쓰레기가 단순한 미관 훼손을 넘어 환경오염과 산불 위험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은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관리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지키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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