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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9개 기관 참여… 위기 가구 조기 발굴 및 대응체계 구축

 

부안군은 지난 10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안군을 비롯해 부안경찰서,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청년정책협의체,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부안실버복지관,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안군은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소통과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 개최, 위기가구 사례관리 협력, 지역 주민 대상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하나로 연결되어 고독사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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