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래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 이해와 표현 능력을 키우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로 알아보는 감정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래동화 속 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 살펴보고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매 회차별로 동화 읽기, 감정 나누기, 감정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아동의 정서 발달과 함께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영등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감정을 표현하는 공예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자존감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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