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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전북도 우수기관 선정

통합 치매관리서비스 성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 수상

 

전주시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광역-치매안심센터 발전 워크숍’에서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의 치매관리사업 수행 실적에 대한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환자 돌봄과 가족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치매관리서비스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가정방문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검진 및 고위험군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시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 ▲IoT 기반 화재·문 열림·온습도·움직임 감지 센서 등을 제공하며,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환경을 구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힘써온 전주시민들과 의료진, 지역사회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선도적 치매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치매 관리뿐 아니라 정신건강, 만성질환 등 다양한 건강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강복지도시 전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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