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1차 의정연수’를 12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 및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함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교육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유의식 의장을 포함해 의원 11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 앞서 청렴 서약서 낭독과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교육에서는 청렴교육 전문가 강신교 강사가 ‘꼭 알아야 할 청렴이야기’를 주제로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청렴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우석대학교 김대호 교수가 ‘의정활동의 새로운 도구, 생성형 AI를 만나다’를 주제로 챗GPT의 심화 활용법과 의정자료 작성, 정책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소개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연수가 청렴한 공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군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청렴과 스마트 행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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