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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부남면, 농산어촌 개발사업 2단계 선정…생활서비스 확대 본격화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가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14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을 지역 활동가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맞춤형 관계망 구축에 집중하며,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도 생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1단계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4년까지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생활 환경 정비를 추진해왔다.

 

현재 이 센터는 체력단련실, 주민 사랑방, 공유주방, 동아리방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6월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부남’에 위탁 운영 중이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인근 마을까지 연결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부남면 외에도 무풍면과 적상면에서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설천면과 안성면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간의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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