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복분자 제철을 맞아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한 건강 기능성과 효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개발 중인 복분자 와인을 일반 레드와인과 비교 분석한 실험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실험 결과,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포도보다 더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복분자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콜레스테롤,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대사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인터뷰와 함께 복분자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또한, 복분자의 유효 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가공 형태와 섭취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도 함께 제공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덕섭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방송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 및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과학적 효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복분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깊은 맛과 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해마다 복분자 수확철이면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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