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치매환자와 가족, 마을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3일간 진행한 치매안심마을 운영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안심마을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주민들이 참여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며, 치매안심마을의 지속적인 운영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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