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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

92개소 점검 완료…지적시설 신속한 후속조치 착수

 

순창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염기남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총 92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와 조치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 46개소와 민간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은 장마철 본격화 이전인 6월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 아래 신속한 점검을 추진해왔다.

 

점검 결과, 전체 점검 대상 중 59개소는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33개소에서는 경미한 하자나 안전관리 미비 사항이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으며, 현재까지 17개소에 대해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나머지 지적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히 보수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염기남 부군수는 “점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속조치”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과 직결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보수·보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은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안전점검 이력 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해 사전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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