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카페 ‘인디비주얼’(대표 박춘열)이 장수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군은 6월 18일, 인디비주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1일, 장수군 아동복지시설에 500만 원 상당의 아동의류 500벌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 실천으로, 대표의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지역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박춘열 대표는 “장수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카페, 따뜻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카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페 ‘인디비주얼’은 단순한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역할을 자처하며,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매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인디비주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지원 및 사회환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민간의 나눔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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