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며 가족 유대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 모국의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신청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가족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가정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16가정이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권과 공항 왕복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 고향 방문에 필요한 비용이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방문 시기는 4월부터 11월 사이로, 각 가정은 희망 일정에 맞춰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고향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21가정 76명이 모국을 다녀왔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은 가족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공존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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