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의용소방대(대장 김태열) 40여명이 23일 관내 19개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손수 마련한 화재 진압용 소화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및 진화 등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태열 의용소방대장은“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되어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연소 확대 시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금산면은 종교문화의 성지로 많은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는 데 반해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없는 사찰이 많은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구입해 보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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