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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 7월 5~6일 대아천 계곡서 개최

완주군 동상면의 여름 대표 축제인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대아수목로 379-4)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는 지난 2023년 지역 주민과 행정이 손잡고 처음 시작한 이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회까지는 운장산 계곡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주민 공청회와 회의를 거쳐 새롭게 대아천 계곡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물소리의 청량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물슬라이더, 물난타, 버블쇼, 물놀이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이 마련돼 여름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동상이’가 첫선을 보인다. 곶감과 계곡 물을 모티프로 탄생한 ‘동상이’는 동상면의 자연과 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의 상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경태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상생형 지역축제의 모범”이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열정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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