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높이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내 학습질문방을 활발히 이용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30명을 선정해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학생들은 8월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관람에 초대된다. 당첨자는 8월 8일 ‘공부의 명수’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공부의 명수’ 학습질문방은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수학은 매일, 영어와 프리토킹은 월·수·금요일에 질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학생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1:1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공공 학습 서비스로, 현직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어 회화 프로그램도 주 3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야구 관람 이벤트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방학 중에도 꾸준한 학습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부의 명수’를 통해 군산 학생들의 든든한 학습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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