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에서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안경 맞춤 봉사’가 올해로 5회째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었다.
25일 이서면에 따르면, 최근 다비치안경·보청기 전주 평화사거리점(대표 이창하), 유한회사 영코리아(대표 송지영),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배귀순)가 협력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다비치안경 전문 안경사들이 현장에서 시력 검사를 진행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안경을 맞춰 제공했다. 정밀 제작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후 맞춤 안경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안경사의 전문성과 장비, 기업의 인적 자원, 협의체의 대상자 연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 속에서 이뤄졌다.
이창하 대표는 “작은 안경 하나가 어르신들께는 세상을 다시 밝히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력으로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소외 없는 따뜻한 이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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