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전주시,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 성료…이웃과 정 나눈 따뜻한 4회 여정

 

전주시가 1인 가구와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가 26일 마지막 4차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 행사는 조촌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조리봉사단과 복지관 종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 특산물을 활용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특화라면 ‘순두부라면’과 ‘참치마요 비빔면’이 직접 조리돼 제공되며, 이웃 간 소통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전주함께&특화라면’ 행사는 지난달 전주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총 4회에 걸쳐 지역사회 복지관과 고속도로휴게소 봉사단이 협력해 진행됐다.

 

1회차는 정읍녹두장군휴게소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4단지), 2회차는 진안휴게소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중화산동), 3회차는 이서휴게소와 전주종합사회복지관(평화주공1단지), 4회차는 익산미륵사지휴게소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조촌동)에서 각각 열렸다.

 

전북휴게소협의회 관계자는 “고속도로휴게소가 지역사회 공헌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향후에도 지역과의 연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특화라면 나눔은 음식을 매개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 특산물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시민 통합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