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재무·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6일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뿐 아니라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회계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방정문 강사가 맡았으며, ▲재무·회계 규칙의 목적 및 원칙 ▲예·결산서 작성법 ▲세입·세출 예산과목 안내 ▲수입·지출 및 후원금 관리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계서류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정보시스템 활용법까지 상세히 다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감사·점검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이 회계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기요양기관의 회계 투명성과 운영 안정성은 복지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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