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7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성주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6년에는 4년 연속 1조원 돌파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30개 기업 유치와 7,81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1,36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김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등 주요 사업이 김제 관할로 확정돼 ‘김제 앞은 김제’라는 원칙을 입증했다. 이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김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기 난제 사업인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등 시민 중심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을 2022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지급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김제상공회의소 단독 설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새 동력을 마련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들이 김제시 발전의 주인공이며, 그 목소리가 우리 시를 성장시키는 힘”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더 큰 기회의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간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뿌리내려 새로운 기회의 꽃을 피우고 있는 김제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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