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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유학’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다

‘지평선 로컬유학 예비캠프’ 성료…유학생 증가로 농촌학교에 온기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농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평선로컬유학카운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지평선 로컬유학 예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6가족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캠프를 통해 4가족이 실제 유학 중이거나 유학 신청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어 김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예비캠프는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석)가 주관했으며, ‘농촌유학 이해부터 생활체험까지’를 주제로 ▲농촌유학 오리엔테이션, ▲로컬의 밤, ▲농촌유학 학교 및 지역 탐방, ▲선배 유학생 가족과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컬의 밤’은 참가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로컬푸드를 이용한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배 유학생 가족의 생생한 멘토링을 통해 도시 가족들이 농촌유학의 실상과 장단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으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로컬유학 예비캠프는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참여 가족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교육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로컬유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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