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그린텍 아이엔씨 이창우 대표가 지난 2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대표는 “업무를 통해 맺어진 무주와의 인연이 고향사랑, 무주사랑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기부금이 자연이 아름다운 무주를 가꾸고 군민들의 행복 증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텍 아이엔씨는 무주군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감시·제어 설비를 운영해 상수도의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업인의 진심 어린 후원으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한다.
무주군은 지역 특산품인 무주사랑상품권, 반딧불사과 등 72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태권 어드벤처 이용권’, ‘실내 서핑 교환권’, ‘반딧불이 신비탐사권’ 등 관광 체험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액 기부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인 ‘내고향 재기부권’(나들이권, 마을잔치 대행서비스권, 가전가구 이용권)도 마련해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2,956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총 3억 4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이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 참여형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창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출향인과 지역민이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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