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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한·중 AI·스마트시티 전문가 컨퍼런스…지속가능한 도시 미래전략 논의

한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AI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공동 전략을 모색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1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AX 퓨처 포럼’의 일환으로 ‘한·중 AX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 전북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전주시와 (사)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주시의 ‘AI 스마트도시 모델’과 연계해, 기술 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융합 스마트시티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적·사회적·윤리적 대응 방안은 물론, ESG 기반 도시 전략, 데이터 주권 확보, 시민 참여 확대, 도시의 회복탄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의 고로(Gao Lu) 부총장은 ‘중국의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 전략’을, 강세양(Jiang ShiYang) 연구원은 ‘하얼빈 AI 융합 스마트시티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해, 중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허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주형 AI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기회이자, 한·중 간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위한 국제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계를 통해 전주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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