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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만나는 어린이 뮤지컬 ‘친구의 전설’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서 3회 공연
이지은 작가 그림책 원작…가족과 함께하는 무대

 

익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총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동화작가 이지은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원작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괴팍한 성격의 호랑이와 그 꼬리에 붙은 작고 따뜻한 존재 ‘꼬리꽃’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정과 협동,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원작 속 숲의 판타지를 무대미술, 조명, 미디어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15곡의 창작 뮤지컬 넘버가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일부 동물 캐릭터에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관객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관람은 12개월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전화(063-859-325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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