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3일 ㈜토페스 이강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토페스는 국내 최초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과 영상식 차량검지기 개발에 성공한 교통단속 및 정보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2024년 김제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제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4년에는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 ‘김제형 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본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김제시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 발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이강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영수증을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되는 제도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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