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체 개발한 택시 호출앱 ‘전주사랑콜’이 한층 향상된 서비스 환경과 강화된 이용자 혜택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주시는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종료에 따라 새로운 운영사와 협약을 맺고,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앱 기능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주사랑콜’ 앱은 배차된 택시의 실시간 도착 안내는 물론, 탑승 후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어린 자녀나 여성의 야간 택시 이용 시, 보호자나 지인에게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어 안심 귀가 서비스 기능도 강화됐다.
또한 그간 호출 및 민원을 한 채널에서 처리해온 방식에서 탈피해, 민원 전담 창구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전주시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전주사랑콜’ 앱을 새롭게 다운로드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택시요금 할인쿠폰 4,000원이 제공되며,자동결제 기능을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 최대 50만 원까지 누적할 수 있다.
해당 마일리지는 1,000원부터 4,000원까지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적립 유효기간은 12개월이다. 할인쿠폰은 자동결제 이용 시 1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전주사랑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주사랑콜이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준비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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