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1일 혁신동주민센터에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 및 이취 제거용 비누 시제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행사를 열고, 고령사회에 대응한 건강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원은 나눔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피부 건강 관리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지역의 농생명 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왔으며,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특허 소재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제공된 시제품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한 노화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가 위생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령 인구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남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지역 농생명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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