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국과 세계를 향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관광 매력을 알린다. 무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관련 기관 등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대규모 관광 박람회로, 무주군은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해 무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와 여름철 여행 코스를 집중 소개한다.
군은 올해 29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를 중심으로 △덕유산국립공원 △태권도원-태권어드벤처 △반디랜드 등 무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현장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주의 사계절 관광 매력을 담은 생생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구성은 물론,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무주 특산물 증정 행사도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1박 2일 생태탐험 이용권(1명) △나봄리조트 숙박권(2명) △반딧불이 신비탐사 이용권(30명) △반디누리관 입장권(1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관람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살아 있는 반딧불이와 숲, 그리고 사계절 액티비티로 대표되는 무주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함께 무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전국 대표 축제로, 올해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공연, 탐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날은 오후 2시 종료)다. 사전 등록 시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관광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