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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 본격 추진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정주여건 개선 기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실시설계 착수로 본격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연구원의 중재 아래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 협력해 진행하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하이패스 IC 설치는 2022년 11월 처음 제안된 이후, 두 지자체가 2024년 공공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 2025년 4월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약 20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맡으며, 김제시와 완주군은 보상 협의 및 행정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 상반기다.

 

특히, 김제시의 도시 성장 전략과 연계해 동부권 신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를 4차선 지방도로 승격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상습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김제·완주·전주 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은 단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동부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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