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1일, 모교인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전북사대부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정치인의 삶과 비전에 대해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전북사대부고에서 열린 ‘2025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문과 함께하는 직업인 특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성 의원은 정치인(지방의원) 분야를 대표해 강사로 나서, 정치와 공직의 세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전북사대부고 9회 졸업생인 성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1‧2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자신이 걸어온 진로의 여정과 지방의회의 역할, 그리고 공공의 가치와 사회 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다양한 의정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정치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의 소명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 의원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학창시절의 저를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작은 방향이라도 제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모교에 다시 돌아와 교정에 서게 된 것도 큰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사대부고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중기 의원은 평소에도 청소년 진로 교육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봉동 로타리클럽과 연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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