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 사상구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순창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캠프는 농촌과 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순창군과 사상구가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번갈아 가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창 청소년들이 사상구를 방문한 바 있다.
올해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강천산과 썬웨이어드벤처 등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팀별 미션게임, 청소년 화합 한마당,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교류는 지역과 문화를 넘나드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우정을 쌓고 넓은 시야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문화적 다양성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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