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에서 전주관광 홍보전에 나섰다.
전주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시는 전주관광 홍보 영상을 부스 내 상영하고, ‘비짓전주’ SNS 팔로워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B2B 상담회를 통해 수도권 여행사들과 전주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의 문화와 미식, 한옥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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