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재능을 키우는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23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오는 8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인 1재능–과학 인재’ 프로그램을 부송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초등 저학년을 위한 ‘꼬마 과학자의 비밀노트’, 고학년을 위한 ‘미래 과학 탐험대’ 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체험 주제는 로봇공학, 디지털 포렌식,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다채로운 미래기술로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론 수업과 실습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과학의 원리를 익히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꼬마 과학자의 비밀노트’는 7월 25일부터, ‘미래 과학 탐험대’는 7월 31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송도서관(063-859-3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송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독서뿐 아니라 배움과 창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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