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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가족센터 ‘상상카페’, 장학금 200만 원 기탁…지역 인재 육성 응원

상상카페, 다문화 여성 자립 돕는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그 수익금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탤 수 있어 보람

 

무주군가족센터가 지난 23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정성철 무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장학금은 무주상상반디숲 내 ‘상상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무주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기회 확대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상카페’는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상상반디숲 1층에 자리 잡은 주민 소통 공간으로, 다문화 이주여성 3명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커피와 음료를 직접 제조·판매하며 다문화 여성 자립을 돕고 있다. 이 공간은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주군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대여실, 온통놀마당, 요리교실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학금 기탁은 무주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문화 가정의 상생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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