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세진공업(대표 서강일)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세진공업은 최근 봉동읍에서 운영 중인 ‘희망나눔가게’에 200만 원 상당의 냉동식품,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봉동읍 희망나눔가게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사업으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희망나눔가게의 취지에 공감한 서강일 대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희망나눔가게 기부를 시작했다”며 “기업의 이익이 지역과 함께 나누어질 때 더 큰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일 대표는 제24대 전북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국인숙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매년 물품을 기부해주시는 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나눔가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도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희망나눔가게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체적 돌봄을 실현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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