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연지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아름다운 선물’을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교육극단 파랑새가 제작한 작품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은 생일날 엄마가 남긴 선물을 통해 주인공 ‘뭉치’가 펼치는 모험과 성장의 여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과 인형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생동감 있는 연출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감성적인 음악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은 부모들에게도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이 아이들에게 공연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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