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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이웃과 함께하는 한우 맛집”… 대야한우농장, 대야면 착한가게 39호점 동참

매달 정기기부로 나눔 실천… “받은 사랑,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지역사회 복지특화사업에 쓰이는 소중한 후원금… 따뜻한 나눔 확산 기대

 

군산시 대야면의 대표 한우전문점인 대야한우농장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착한가게’ 39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양·박갑옥)는 지난 23일, 착한가게로 새롭게 참여한 대야한우농장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기기부에 나선 대야한우농장은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지역 맛집으로, 푸짐한 인심과 품질 좋은 고기로 단체 손님과 가족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이 대표는 “그동안 주민들 덕분에 가게를 지켜올 수 있었기에,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진다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정성껏 음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갑옥 공동위원장은 “정기기부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계기가 되어 나눔이 더 널리 퍼지는 대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양 대야면장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인 복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가게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특화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작은 가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공동체에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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