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선운산농협, 대성농협이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숙사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먼 타국에서 고창을 찾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고창군과 양 농협 직원들은 화장실, 공동취사장 등 공용 공간은 물론 기숙사 주변까지 꼼꼼히 청소하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고창군은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자 55명을 포함해 총 2,5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570개 농가에 배치됐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500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전체 3,000여 명의 근로자가 지역 농촌과 함께한다.
군은 근로자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 지원에 각별히 신경 쓰며 농촌 일손 문제 해결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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