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공연 ‘예술아, 놀자’를 마련했다.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의 음악, 춤, 타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60분간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밝고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부 ‘노래하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합창단이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를 선사하고, 2부 ‘두드리며 놀자’는 익산시립풍물단의 호남우도 농악과 사물판굿, 사자놀이가 어우러진 창작 굿판으로 흥겨움을 전한다. 마지막 3부 ‘춤추며 놀자’에서는 익산시립무용단이 ‘처음 만난 그 순간’, ‘너에게’,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무용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 교육·강좌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진행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가까이하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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